전국 최초로 광양시 광영동에 '법사랑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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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광양시 광영동에 '법사랑타운' 조성
  • 최철 기자
  • 승인 2017.10.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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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참여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통한 안전 도시 탈바꿈

광양시가 전국 최초로 광영동에 들어설 '법사랑타운'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오후 2시 광영고등학교 강당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상기 법무부장관, 신현숙 광양부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축하했다.

▲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준공식 행사 후 광영고에서 하광공원까지 이동하며, 새롭게 정비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준공식 행사 후 광영고에서 하광공원까지 이동하며, 새롭게 정비된 현장을 둘러보고 광영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월 28일 법무부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대상지로 유일하게 선정된 광양시는 그동안 법무부와 함께 마을 안전지도 만들기, CCTV∙보안등·비상벨 설치 위치 확인과 재점검을 했다.

또한, 주민참여를 통한 범죄예방 프로그램과 법교육 강연을 개최하고, 법사랑학교 지정 운영과 안전한 마을 만들기 포스터 대회 개최 등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주민상담과 현장분석을 바탕으로 설계안을 마련해 방범용 CCTV와 통학로 펜스를 설치하고, 공폐가에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등 물리적 환경개선을 위한 공사도 마무리했다.

신현숙 광양부시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법사랑타운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학생들의 등·하교길을 중심으로 도심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되어 범죄예방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법사랑 타운 준공식을 계기로 광영동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범죄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범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광영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법사랑타운 사업의 의미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범죄 없는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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