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민원인 편의' 주민센터 통합민원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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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민원인 편의' 주민센터 통합민원창구 운영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8.0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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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가 민원인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3개 동주민센터에서 '통합민원창구'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통합민원창구'는 하나의 창구에서 모든 민원업무를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에는 민원업무별로 창구가 나뉘어 있어 민원인이 여러 종류의 서류를 발급하려면 담당창구를 옮겨 다녀야 함은 물론 대기시간도 길어져 불편함을 겪었다.

하지만 이제 통합민원창구 운영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지방세증명, 건축물·토지대장 등 다양한 민원업무를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 서남동주민센터 통합민원

동구는 지난해 말부터 통합민원창구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지문인식단말기 등 민원행정장비를 추가 설치했다.

또 주민센터 민원창구 직원이 모든 민원업무를 숙지할 수 있도록 담당자 교육과 책임자 지정 등 통합민원창구 시행에 만전을 기해왔다.

더불어 조만간 민원처리 수수료 카드결제시스템과 순번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인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서남동주민센터를 찾은 김소영 씨(28.여)는 "예전에는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2개의 창구를 거쳐야했는데, 이제 한 번에 모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통합민원창구 운영으로 민원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소모적인 업무량을 감소시켜 탄력적인 행정업무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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