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주포한옥마을회관에서 정원이 있는 한옥마을 만들기 주민참여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남성우 주포한옥마을자치위원장과 주민 1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주포한옥마을을 국화와 함께하는 국화한옥마을로 만들자는 의견과 진입로의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가로수로의 수종갱신, 마당정원 컨설팅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집주인이 꿈꾸는 테마정원 만들기', '주민주도형 특색 있는 한옥마을'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특별한 마을을 만들기로 방향을 결정했다.
남성우 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하고, 특별한 마당이 있는 한옥정원 조성을 위해 주민교육과 가슴에 와 닿는 현장견학이 추진되길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의 관심과 지도를 당부했다.
이향만 소장은 "가가호호 집주인의 열정과 사랑이 가득 담긴 주포한옥마을 정원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교육과 현장체험을 병행해 주민들 스스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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