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황 좋아요" 완도 명품 햇 다시마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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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 좋아요" 완도 명품 햇 다시마 첫 출하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8.05.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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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기원 초매식서 32톤 첫 위판

완도군은 완도금일수협 위판장에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다시마의 풍년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23일 열렸다.

올해 첫 위판 물량은 약 32톤으로, 위판가격은 1kg당 최저6천800원에서 최고 9천900원까지 거래돼 예년보다 높은 가격추이를 보였다.

▲ 완도금일수협 위판장에서 23일 다시마의 풍년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렸다.

첫 위판 물량은 한해 위판에 중요한 지표가 되므로 생산어민과 중매인도 좋은 위판 가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마 채취는 5월부터 7월초까지 이어지며, 작황은 전년 대비 색택(품질을 나타내는 윤기)이 양호하고, 엽장이 약 3.5m이상씩 자라 성장이 좋은 편이다.

생다시마 작황은 예년보다 좋은 상태이며, 생산량은 잦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평년작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완도군은 올해 1천여 어가에서 약 3천200톤을 위판 26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시마는 건강식품으로 일반적으로는 국물요리의 맛을 내는 식재료로 주로 쓰이며 얇은 다시마가 국물이 빠르고 많이 나온다.

다시마의 성분과 효능은 알긴산과 라미닌, 칼륨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알긴산 성분은 장내의 발암물질을 배출시켜 대장암 예방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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