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속질주" 목포 평화광장 해상서 '국제파워보트대회'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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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질주" 목포 평화광장 해상서 '국제파워보트대회' 8일 개막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8.09.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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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미국·스웨덴·포르투갈 등 8개 국 300여 명 참가

'2018 국제파워보트대회'가 미국, 스웨덴, 포르투갈 등 8개 국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일부터 이틀간 목포 평화광장 앞 해상에서 개최된다.

국제파워보트대회는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파워보트의 매력을 널리 알려 해양레저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했다.

▲ 지난해 열린 국제파워보트대회

올해로 7회째다. KT-1 국제급 경기와 수상오토바이 경기를 펼치게 된다.

KT-1은 강력한 성능으로 최고 속력 140㎞/h에 이를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파워보트다. 1천100m 코스를 10회전해 순위를 겨룬다.

수상오토바이는 제트분사방식으로 120㎞/h의 속도를 내는 고속정이며, 참가 선수의 수준과 엔진의 배기량에 따라 4개 세부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회 첫 날인 8일 오후 1시부터 수상오토바이 1차전과 KT-1 타임트라이얼 경기를 진행하고, 오후 7시 30분 개회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종목별 경주와 함께 시범경기, 일반인을 대상 무료 체험 등이 실시된다.

시범종목에는 평균 시속 200㎞의 속도로 질주해 '바다 위의 F-1'이라 불리는 KF-1 레이싱, 공중부양 등 다양한 묘기를 보여주는 워터보드, 수상오토바이 프리스타일 등이 있으며, 무료 시승체험, 장비전시 및 포토존 운영 등도 곁들여진다.

이상심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국민소득 향상과 함께 늘어나는 해양레저 수요에 부응해 요트, 보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대회와 체험교실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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