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 상륙에 따라 5일부터 7일까지 예정됐던 '2018 목포항구축제'를 7일 하루만 축소 개최한다.
태풍 '콩레이'는 오는 6일 9시경 서귀포 남쪽 40㎞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목포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시는 5일 오전 9시 태풍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의견을 모은 결과 시민과 관광객 안전사고를 우려해 축제를 7일 하루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7일 10시 길놀이,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주무대와 프린지무대에서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지며, 저녁 8시에 김현정, 울랄라세션, 거미 등이 출현하는 바다콘서트가 개최된다.
이어 폐막불꽃쇼로 축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8 목포항구축제'는 5일부터 7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낭만항구 목포에서 신명나는 파시 한 판'이라는 주제로 선상 파시 경매 등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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