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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전통의 젊은 춤꾼 박순영의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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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5  15: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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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전통춤을 이어 발전시켜나가고자 하는 열정의 춤꾼이 있다. 남도전통춤가락연구원의 박순영 원장이 바로 그녀다.

남도전통춤가락연구원의 박순영 원장은 말 그대로 '남도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겠다고 한결같이 고집하는 이 지역의 젊은 춤꾼이다.

남도전통춤 연구가인 박순영 원장은 이 고장의 유일한 젊은 전통 춤꾼이다.

그녀는 자주 무대에 서서 춤사위를 펼치지만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살풀이춤'을 비롯한 전통춤을 반복 연습한다. 그래야만 발디딤이나 장단에 잘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녀는 광주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정신적 자산의 토대 위에 무용을 통해 광주를 전통문화중심의 미래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

남도전통춤가락연구원은 현재 20여명이 남도의 전통무용을 연구·재발견하고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전통무용의 가장 원초적이고 구체적인 표현은 '몸'을 통해 표출되는 행위로 나타난다고 보는 박순영 원장은 몸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감성의 본능적인 욕구를 표출한다고 얘기한다.

박순영 원장은 "모든 예술이 인간의 본능적인 표현 욕구에서 비롯되었지만, 특히 무용은 몸으로 감성을 표현하는 예술인만큼 인간의 내면세계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그 어떤 장르보다 소통의 폭이 넓고 깊은 예술"이라고 전통무용에 대해 말한다.

박 원장이 연구원을 이끌면서 가장 큰 바램은 우리 남도의 전통을 이어갈 유망주들을 많이 발굴하고 배출하는 것이다.

예향의 도시라고 불리는 광주에 남도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는 춤꾼이 자신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안타까워 하지만 지역문화에 있어서의 가치는 더욱 크다 하겠다.

박순영 원장은 "무용으로 표현되는 한국의 미학적 감성이 곧 세계적 감성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그녀는 남도전통무용을 통해 한국인은 물론이고 아시아인, 그리고 세계인과 소통하고 우리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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