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저출산 극복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결혼·임신·출산의 사회적 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한 결과 2018년 출생아 414명으로 전년 대비 47명이 증가해 출생아 증가율 전남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통계청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9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영광군은 올해부터 결혼장려금 500만원, 신생아 양육비 첫째아 500만원, 둘째아 1천200만원, 셋째아 1천500만원, 넷째아 2천만원 등 최고 3천500만원 대폭 상향 지원한다.
또 30만원 상당 출산축하용품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추가 지원, 임신부 교통카드 30만원 지원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시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영광군은 군민의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결혼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도록 청년일자리, 보육 및 주거문제, 문화 등 사회 전 영역에 서로 연계된 유기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단순한 출산율 증가를 넘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폭넓은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생기 넘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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