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순차적 등교개학 후 학교 폭력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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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순차적 등교개학 후 학교 폭력 예방 나서
  • 강래성 기자
  • 승인 2020.06.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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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연찬회
전남교육청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연찬회

전남도교육청은 순차적인 등교 개학이 이뤄지면서 우려되는 학교 폭력 예방에 나섰다.

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현장의 학교폭력을 예방을 위해 4일부터 이날까지 학교폭력 업무 담당 교육지원청 과장과 장학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 업무담당자들에게 학교폭력 관련 법령과 사안처리,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 전담기구 구성 및 심의 절차, 화해조정 실습 기회를 제공해 역량강화를 꾀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업무 지원체계를 안정화시키고 학교 업무 지원을 통한 교육력 제고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11일부터 12일까지는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전담 주무관에 대한 역량강화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 업무 지원 인력도 배치했다.

22개 교육지원청에는 피·가해학생 간 관계회복을 위해 화해조정지원단이 꾸려져 학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갈등조정지원단을 통해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와 관련해 업무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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