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마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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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마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 펼친다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0.08.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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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예술회관 앞 해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목포예술회관 앞 해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전남도는 장마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에 나섰다.

올해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집중호우로 영산강을 통해 목포 연안으로 초목류 등 쓰레기가 대거 유입됨에 따라 여객선·어선 운항에 큰 불편을 겪고 있고 해변 경관을 훼손하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는 17일부터 23일까지를 '장마철 쓰레기 집중수거 주간'으로 정하고 집중호우로 발생된 쓰레기를 지자체, 지방청, 지역 주민이 동참해 일제 정화활동을 펼친다.

17일 펼쳐진 정화활동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목포예술회관 앞 해변으로 유입된 초목류 15톤을 수거했다.

도는 집중 수거 주간 동안 시·군 자체적으로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연안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는 처리에 필요한 예산을 중앙부처에 지원 요청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목포시 연안해역에 부유쓰레기가 대거 유입돼 도 해양수산국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수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모였다"며 "연안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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