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부동산 거래 불법 투기 9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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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부동산 거래 불법 투기 9건 적발
  • 최철 기자
  • 승인 2020.11.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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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격 급등한 봉선동, 수완지구 등서 매수 다수 확인
광주 아파트단지
광주 아파트단지

광주시는 지난 11일부터 봉선동, 수완지구 등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지역의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매매계약서 미보관 1건, 신고내용과 계약서 불일치 1건, 중개 대상물 확인설명서 기재사항 누락 7건 등 총 9건이다.

합동단속은 시 민생사법경찰과와 토지정보과, 남구 토지정보과, 광산구 부동산지적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연말까지 단속한다.

단속은 지난 10일 이용섭 시장이 간부회의에서 외지인 거래량 증가로 부동산가격 급등하고 부동산 투기가 우려됨에 따라 강력한 단속을 지시했다.

지난 9월1일부터 현재까지 봉선동 일원 전체 매매건수는 총 378건이었다.

외지인 매수는 서울 14건, 대구 53건, 경기도 12건, 경남 6건, 경북 20건, 대전 4건, 부산 16건, 인천 1건, 울산 6건, 충남 3건으로 총 135건이 확인됐다.

이윤필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해서는 별도로 불법전매 및 다운거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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