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지역 예방접종센터 22일 염주체육관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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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지역 예방접종센터 22일 염주체육관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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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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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활동 목적 출국자 코로나19 예방접종 17일부터 접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면역 체계 형성을 위한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광주에서 차례로 문을 연다.

15일 광주시는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 설치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오는 19일 모의훈련을 거쳐 이달 22일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달 1일에는 남구 다목적체육관, 같은 달 15일에는 북구 전남대학교 스포츠센터와 동구 문화센터에 예방접종센터를 연다.

광산구 광주보훈병원 재활체육관에 설치하는 예방접종센터는 5월에 열 예정이다.

일반 시민이 이용할 지역 예방접종센터는 초저온 냉동이 필요한 화이자 등 백신 관리와 접종 시스템을 갖춘다.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한 광주지역 백신 접종률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84.7%로 집계됐다.

전체 접종 대상자 2만9천690명 가운데 2만5천14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상 반응은 지금까지 165건 관찰됐으나 모두 근육통이나 발열 등 경증으로 분류됐다.

광주시는 필수 공무나 중요 경제활동으로 인해 해외를 방문해야 하는 시민을 위한 예방접종 준비에 착수했다.

방문 국가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거나 역학적인 위험성이 있는 나라를 방문하는 경우 우선 접종을 신청할 수 있다.

17일부터 질병관리청 또는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주소지 보건소 등에서 접종한다.

2회 기준으로 접종에는 약 2개월이 예상된다.

필수 활동을 목적으로 한 출국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 국민 접종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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