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국도17호선)가 오는 7일부터 2주간 평일에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여수∼순천 간 도로 교량 5개 보수를 위해 부득이 덕양교차로에서 율촌교차로까지 11km 구간이 통제된다.
차량 통제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상행선(순천방향)은 7일부터 11일까지, 하행선(여수방향)은 14일부터 18일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통제기간 중 덕양교차로에서 율촌교차로까지 옛 국도로 이용하면 된다.
여수시와 순천국토관리사무소, 경찰서는 옛 국도의 신호체계와 노면을 보수했다.
통제구간에 안내간판·현수막을 설치하고 도로 내 LED 전광판(VMS)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국도를 위해 7일부터 2주간 시행되는 차량 통제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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