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2일까지 연장
전남도는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적모임과 직계가족 모임도 4명까지만 허용한다.
다만 여름철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경로당 및 무더위쉼터의 경우 접종 완료자에 한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수용인원의 50% 이내로 운영한다.
경로당 내 취식은 금지된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다중이용시설은 이전과 같이 오후 10시 이후에는 운영이 제한된다.
행사·집회는 49명까지,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만 허용한다.
전남도는 코로나19 도내 확산 차단을 위해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사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신속하고 간편한 진단검사를 위해 도내 주요 관광명소, 기차역 등 인구밀집장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설치하고 특별 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
7일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절실한 시기"라며 "휴가철이동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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