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유지되면 2학기부터 전면등교를 실시한다.
광주시교육청이 11일 마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학기 초·중·고 학사 일정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1∼3단계 때는 1∼6학년 전체가 전면등교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하면 1∼2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3∼6학년은 2개 학년씩 나눠 격주 등교 등 부분 등교한다.
특수학교와 전체 학생 수 6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4단계 때도 전면 등교한다.
중·고등학교는 3단계 때는 전면등교 한다.
4단계 때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부분 등교 등을 결정한다.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는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2학기 개학한다.
시 교육청은 방학 중 학생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기로 했다.
또한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등의 확산력이 매우 커 확진자 발생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는 수업방식을 운영토록 했다.
학교 밖 활동 때에는 마스크 상시 착용과 손 소독 실시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정서·사회성 회복, 학부모 돌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2학기는 전면등교를 포함한 등교 확대 기조를 유지한다"며 "학교에서는 개학을 앞두고 방역과 학사 운영을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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