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상생발전위 내달 개최…초광역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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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생발전위 내달 개최…초광역 협력 방안 논의
  • 연합뉴스
  • 승인 2021.11.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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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왼쪽)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용섭(왼쪽)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 주요 공동 현안을 논의하는 상생발전 위원회가 1년 만에 다시 열리게 돼 상생 해법이 나올지 주목된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별도 환담했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다음 달 초 광주·전남 상생발전 위원회를 열어 협력 과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위원회에서는 초광역 협력사업 추진 방안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에서는 ▲ 글로벌 에너지 허브 ▲ 광주와 인접 전남 시·군이 상생하는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 광주와 대구 간 달빛동맹, 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이 연계하는 남해안 신성장 권역 조성 등 초광역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시·도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각 발굴한 공약 과제를 비교해 공동 공약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광주시, 전남도, 광주전남연구원이 계약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논의에 관한 연구' 진행과 후속 조처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조만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하는 실무위원회를 열어 안건을 조율하기로 했다.

광주·전남 상생발전 위원회는 2014년 10월 구성돼 협력 과제를 추진했다.

이 시장과 김 지사 취임 후에는 2018년 8월, 2019년 11월,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에는 빛가람 혁신도시 활성화 사업 등 25건 기존 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정부 정책 등 대응을 위한 신규 과제 8건을 발굴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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