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발레단 '봄의 소리 Voice of Spring' 7~9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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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발레단 '봄의 소리 Voice of Spring' 7~9일 공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04.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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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연기됐던 광주시립발레단 정기공연 'Voice of Spring'이 오는 7~8일 오후7시30분, 9일 오후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The Sleeping Beauty)' 중 '그랑 왈츠(Grand Waltz)'로 무대의 막을 올린다.

지난 2020년 광주시립발레단 부예술감독을 역임했던 장운규 및 전효정 안무가의 재안무 한 작품이다.

이날 선보일 그랑 왈츠로 생동감 있는 춤과 싱그러운 음악은 '봄'을 알리는 첫 작품으로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이어 '샘물(‘Spring waters’ pas de deux)', '겐자노의 꽃 축제(Flower Festival in Genzano)', '베니스 카니발(Le Carnaval de Venise – Satanilla中)'이 무대에 오른다.

다섯 번째 무대로 시립발레단의 2022년 첫 창작 작품으로 '봄의 소리(Voice of Spring-Sallon de ballet)'가 펼쳐진다.

'봄의 소리'는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에 빠지지 않는 무도회 풍경을 모티브로 했다.

봄처럼 에너지 가득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젊은 연인들의 싱그러운 무대는 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립발레단의 모습을 상징한다.

마지막 무대로 '탈리스만 그랑 파드되 (‘talisman’ Grand pas de deux)'를 선보인다.

바람의 신 바유와 탈리스만(부적)을 두고 펼쳐지는 이야기로 남자 무용수의 뛰어난 기량과 끊김 없이 흐르듯 이어지는 무용수들이 춤 선이 특히 돋보이는 작품이다.

박경숙 예술감독
박경숙 예술감독

'Voice of Spring'은 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는다.

그리고 광주 지역에서 예술적 기반을 다지며 미래형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힘써온 미디어 아티스트 진시영 작가의 영상이 더해지며 완벽한 올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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