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완도읍 해변공원 족욕체험장을 재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족욕체험장은 완도읍 가용리 해변공원 내 해조류센터 건물 아래에 조성됐다.
디자인은 동백꽃을 형상화했으며, 지압 족욕탕과 어린이용 족욕탕, 일반 족욕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균 수온 40도의 바닷물이 순환되는 구조로 설치됐으며, 바닷물을 끌어올려 모래 여과기, 살균 소독기, 바이오 기능성 정수 장치 등 3단계를 거쳐 바닷물을 정화·순환한다.
해수 족욕체험장은 소염과 살균 효과가 있으며 체내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촉진과 혈액 순환을 도와 머리를 맑게 해 두통과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족욕하는 동안 해변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족욕체험장은 10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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