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광장 '빛의 분수대' 광주의 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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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광장 '빛의 분수대' 광주의 밤 밝혀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06.1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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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분수대 개막식
빛의 분수대 개막식

5·18 민주광장 분수대에서 자유·인권·평화 정신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빛의 분수대' 개막식이 지난 10일 개최됐다.

개막식 축하 공연으로 '프로젝트 날다'팀이 20m 높이의 크레인에서 공중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아트컴퍼니 활' 무용단은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광장 바닥 인터렉션 영상과 어우러진 현대무용 공연으로 '빛의 분수대' 메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메인 공연은 '빛의 분수'를 포함한 3개의 작품이 상영됐다.

대표 작품인 '빛의 분수'는 워터 스크린, 움직이는 대형 키네틱 조형물, 바닥 인터렉션 맵핑을 활용해 1980년 5월 당시 찬란한 연대를 상징하는 '횃불'을 꺼지지 않고 끊임없이 타오르는 '빛불'로 재해석해 자유·평화·인권의 정신을 표현했다.

빛의 분수대 개막식
빛의 분수대 개막식

또 주먹밥, 무등산 주상절리 등 광주를 상징하는 다양한 소재로 창조된 캐릭터들이 걸어나가며 희망찬 발걸음을 표현한 '밝은 미래(A Bright Future)'와 중국의 미디어아티스트 루양과 영국 출신의 팝 밴드 THE1975가 협업한 'Playing on my mind'도 함께 선보였다.

빛의 분수대 개막식
빛의 분수대 개막식

'빛의 분수대' 미디어 아트는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 15분부터 약 30분간 5·18민주광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정기 상영한다.

매달 새로운 콘텐츠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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