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와 인권에 대한 수다"…지구인의 북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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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와 인권에 대한 수다"…지구인의 북살롱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6.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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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생교육진흥원, 이주민 관련 지역사회 의제 해결·공감대 형성
지구인의 북살롱 2회차 웹포스터
지구인의 북살롱 2회차 웹포스터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이주민과 다문화 인구 증가에 따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구인의 북살롱'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북살롱은 총 7회로 기획된 시민보급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우리 지역의 다문화‧이주민 의제를 함께 학습하고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하는 단체, 기관, 행정 관계자 등 광주시민이다.

지난 10일 광산구 송정동에서 '인권-우리는 모두 어디선가 이방인입니다'를 주제로 북살롱의 1회차 강의를 진행했다.

'다문화 박사의 진짜 다양성 이야기'를 집필한 조형숙 작가의 1부 강의에서는 다문화주의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담론을 제시했다.

2부 북토크에서는 스페인 출신 유학생 이네스 미란다(전남대 디아스포라 협동과정 박사 수료)의 진행으로 참여자들이 서로의 이주 경험을 공유하고, 다문화와 이주민에 대한 고민과 해결과제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북살롱은 인권·노동·환경·의료·교육·제도 등 주제별 총 7차시로 진행된다.

2강(6월24일) 노동-우리 사회에 이들이 없다면?, 3강(7월8일) 환경-기후위기, 다함께 극복해야할 임무, 4강(7월22일) 의료-병원에 가고 싶은 사람들, 5강(8월19일) 교육-다문화교육은 누구를 위한 걸까?, 6강(9월23일) 제도-차별없는 지구인 사회 만들기, 7강(10월21일) 종합-지구인의 쿡&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4일 진행될 북살롱 두 번째 시간에는 이형호 광주전남학생행진활동가와 해외거주자 정설씨를 초대해 국내와 해외 노동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다문화사회적기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광주교육대학교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 광산구가족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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