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년 8월 1일 공립미술관 최초로 개관한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미술관 30여년 동안 활동한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 '광주시립미술관 30년의 역사'를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술관 입구에서 처음 만나는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미술관 30년의 역사와 활동을 보고 느낄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30년의 역사'는 1992년 미술관 개관 시기부터 2021년 최근의 자료까지 미술관의 30여년 동안의 역사를 연혁·전시·교육·창작지원, 분관 등 5개 활동 분야로 분류해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1992년 8월 1일 개관한 광주시립미술관은 전시, 소장품, 교육, 작가지원, 문화행사 개최 등 한국 및 지역을 선도하는 미술관으로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미술관의 역사를 기록한 '광주시립미술관 30년의 역사'는 미술관의 30여년 동안 활동의 역사를 정리하고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아카이브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활동과 역할을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전으로 1992년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시기부터 2021년까지 광주시립미술관의 역사에 관한 사진·영상·문서 등을 선보인다.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을 기록한 전시 개최를 통해 미술관의 30여년 간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으며, 시립미술관의 활동과 역할을 알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이건희컬렉션전', '권진규전'이 함께 개최된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시립미술관은 지난 30여년 동안 전시, 교육, 작가지원 등 각종 활동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시립미술관의 중요 역사와 활동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향후 한국과 지역 미술을 선도하는 공공미술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