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의 랜드 마크인 완도타워, 해조류센터 등 관광 자원이 있는 완도읍에서 '여행을 플레이하다'라는 주제로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가 열린다.
29일 완도군에 따르면 행사는 30일~10월 9일까지 플레이 아일랜드(play island) 하버(항구) 마켓, 가을 섬 일몰 투어, 버스킹 공연, 수목원 옆 동물원 등이 진행된다.
행사의 구심점이 될 플레이 그라운드(play ground)는 완도 해조류센터 일원에 준비된다.
지난 봄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에서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관광청'이 '섬 관광청'의 이름으로 운영한다.
섬 관광청에서는 인생 사진 인화와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0월 1일과 2일에는 하버 마켓과 푸드 트럭, 클래식 공연, 버스킹, 놀이·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하버 마켓에는 지역 장터인 '장보고 웃장', '완망진창', '섬마을 장터'가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0월 1일에는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야시장도 운영된다.
8일과 9일에는 완도 비파와인과 막걸리 시음을 할 수 있으며,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완도수목원에서는 '수목원 옆 동물원' 프로그램이 8~9일까지 운영된다.
‘수목원 옆 동물원’은 다양한 파충류를 만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해도 된다.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가을 섬 일몰 투어'는 붉게 물든 하늘 아래서 진행되는 요트 투어로 무알코올 샴페인 제공(1인 1잔), 폭죽 이벤트가 마련된다.
일몰 투어는 네이버에 '완도 마리나'를 검색, 예약·결제 후 이용이 가능하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play_island_wando)과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playislandwa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