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관협치 꽃 피운다…활성화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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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관협치 꽃 피운다…활성화 방안 마련
  • 최철 기자
  • 승인 2022.12.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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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치 위원회
민관협치 위원회 워크숍

광주시는 지난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치역량강화 기반 마련을 위해 '2022 광주시 민관협치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는 '광주광역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에 따라 협의회 48명, 9개 분과위원회 204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광주시가 공동으로 협력해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평가한다.

올해는 지역의 공공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건 37건을 제안해 민관 협치를 통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민관협치협의회 출범 이후 첫 통합 워크숍으로, 민관협치협의회 위원인 안평환 시의원과 민관협치 운영위원장인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손옥수 광주시 복지정책과장, 홍돈석 광주시 시민참여비서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민·관·정이 함께 걸어온 길을 들여다보고 2022년 민관협치 운영을 평가하고 2023년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민관협치협의회와 분과위원회는 지난 민관협치협의회 회의에서 의결된 동복댐 고갈 위기에 따른 '범시민 물 절약 실천 캠페인 동참'과 관련된 활동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위원들은 민관협치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 주로 민간에서 제안하고 행정에서 가부를 결정하는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기도 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관협치 위원회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는 분과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전문가·시민 참여 확대, 행정 내부 협업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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