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농 꿈 산림에서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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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농 꿈 산림에서 이루세요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7.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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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5년 주요 산림소득사업 공모 통해 사업자 선정

전라남도가 산림에서 부농의 꿈을 이룰 임업인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전남도는 친환경 임산물의 규모화․집단화와, 임산물의 가공․유통 및 식품산업으로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비교우위 임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임업인 소득 증대를 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림작물생산단지,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산림복합경영단지 등 대규모로 지원되는 주요 산림 소득사업 대상자를 공모방식으로 선정키로 했다. 2015년 사업 대상자는 올해 10월까지 선정해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에 바로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 산림소득사업 공모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산림소득 공모사업의 공모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사업 규모는 전국을 대상으로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6개소(60억 원), 산림작물생산단지 60개소(300억 원), 산림복합경영단지 8개소(40억 원) 등 총사업비 기준 400억 원 규모로 전남도는 예상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30일 전남도립대학교에서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어 추진 일정과 주요 사업 내용, 사업 대상자 선정 방식을 설명하고 지역의 경쟁력 있는 임업인 등이 사업에 참여토록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업인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주요 산림소득 공모를 통해 지역의 임업 관련 특화 품목을 육성하고 성공 가능한 임산물과 임업인․생산자단체를 발굴,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사유림 경영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7월 중 공모계획을 확정하고 9월까지 1개월 이상 사업 대상자를 공모하며 9월부터 10월까지 사업 신청자 현장심사와 공개발표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해당 시군과 도에서 단계별로 추진하며 시군에서 서류심사 및 현지 실사를 통해 평가하고 도에서는 대학 교수, 전문 임업인 등 산림소득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사업 타당성,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산나물, 표고버섯 등 임산물 수요가 늘고 임업인 소득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림 소득 창출을 위한 공모사업에 도내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산림소득사업 공모에서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2개소 15억 원, 산림작물생산단지 15개소 82억 원, 산림복합경영단지 5개소 15억 원 총 22개소 112억 원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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